사진 : 굿뉴스닷컴 제공


문정희가 이순신의 아내 방씨부인 역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15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제작보고회가 진행돼 배우 김윤석,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김성규, 이규형, 이무생, 최덕문, 박명훈, 박훈, 문정희를 비롯해 김한민 감독이 참석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

문정희는 이순신(김윤석)의 아내 방씨 부인 역을 맡았다. 그는 "저는 개인적으로 슬픈 인물이다. 남편이 어마어마한 전쟁의 수장이지 않나. 하지만 가족사로는 그렇게 편치 않았던 인물이다. 아이를 잃었었고, 지병이 있다. 그런 아내로 남편을 잘 보필하고 싶은데, 그 보필이라 함은 가족을 지키는 일 아니겠냐"라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개인적으로 힘든 모습을 보이는 부분이 나오는데 슬프지만 동요하지 않고 강인함을 부추기는 인물이다. 저도 방씨부인을 역사적으로 찾아보면 남편을 잃고 아이를 내어주는 마음이 너무 힘들고 슬펐을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굉장히 강인하게 나오더라. 저는 그 강인함에 동의가 안됐다. 하지만 시대가 사람을 만들듯, 이순신을 보낼 수 있는 마음을, 그런 여성을 생각할 수 있는 마음을 느끼게 된 것 같다"라고 방씨부인에 대한 생각을 덧붙였다.

한편, '노량: 죽음의 바다'는 12월 20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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