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콘DB


이동욱이 자신의 싱글 라이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3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싱글 인 서울' 제작보고회가 진행돼 박범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동욱, 임수정, 장현성, 이미도, 지이수가 참석했다.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 영화.

이동욱은 자신의 캐릭터 영호와의 싱크로율을 밝혔다. 그는 "저는 영호의 마음이 이해가 많이 됐다. 점점 혼자인게 편해지고 있다. 연애세포가 많이 죽었다 싶었다. 밖에서 일할 때는 좋든 싫든 사회적으로 취하는 모습이 있는데, 혼자있을 때는 혼자만 할 수 있고, 아무에게도 구애받지 않는 삶이 오래되다보니 익숙해져서 영호의 마음이 익숙해졌다. 그럼에도 마음 한켠에는 외롭다, 좋은 사람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싱글 인 서울'은 오는 11월 29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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