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바른손이앤에이


배우 임수정이 영화 '거미집'에서 1970년대 베테랑 배우 ‘이민자’로 분해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다.

'거미집' 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영화.

임수정이 맡은 ‘이민자’는 1970년대 베테랑 배우로, 영화 속 영화 ‘거미집’에서 공장 사장 ‘강호세’(오정세)의 부인을 연기한다. 원래 시나리오에서는 남편의 외도에도 순종적인 아내이지만, 바뀐 대본에서는 운명에 맞서는 적극적인 여성으로 180도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다. 베테랑 배우답게 아수라장이 된 현장에서도 최대한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며, 주변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다. 혼돈의 촬영 현장 속 ‘이민자’로 분한 임수정은 영화 현장과 그들이 찍는 영화라는 '거미집' 의 이중극과,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함께 완성시키는 멀티 앙상블의 한가운데 자리한다. 흑백 스틸에서 엿볼 수 있듯, 영화 속 영화 ‘거미집’에서 임수정은 ‘강호세’를 향한 복수의 칼날을 세우는 강렬한 표정과 이미지로 영화의 가장 인상적인 순간들을 만들어낸다.

김지운 감독은 “20년 만에 다시 영화의 주인공으로 만나게 되어 감회가 새로웠다. 임수정은 영화 안에서 배우로서 어떤 연기를 해야 하는지 정확한 이해를 가지고 '거미집'의 캐릭터 앙상블을 완성시켰다”며 '장화, 홍련' 이후로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임수정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전했다. 임수정 역시 “김지운 감독님은 제가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배우로서 새로운 얼굴을 찾아주신다. ' 장화, 홍련' 속에서도 제 새로운 얼굴을 찾아주셨고, 20년이 지나서 또 다른 얼굴을 감독님 영화를 통해 찾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큰 영광이다”라며 함께 작업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임수정의 새로운 얼굴, ‘이민자’가 '거미집' 속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된다.

1970년대 걸작을 완성시켜야만 하는 영화 ‘거미집’의 촬영 현장을 배경으로,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박정수, 장영남의 변신과 호연, 신선한 앙상블이 기대되는 김지운 감독의 영화 '거미집'은 2023년 추석 개봉 예정이다.


▶ DJ소다, 日공연 중 성추행 당시 공개 "아직도 무서워 손이 떨린다"
▶ 제이제이, '♥줄리엔강' 옆에서 고자극 비키니 몸매 "새로 산 수영복 개시"
▶ 김혜수, 지금 데뷔해도 걸그룹 센터급 미모…16살 시절 공개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