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콘DB (롯데,CJ,NEW,쇼박스)


한국 영화의 위기라고 이야기되는 상황 속에서 '범죄도시3'이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과연 그 바통을 이어받을 작품은 뭘까. 제작사의 기둥이라는 의미로 '텐트폴'이라고 불리는, 이른바 제작사에서 미는 여름 영화 4작품 중 가장 기대되는 조합에 관해 예비 관객에게 물었다.

지난 달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 동안 픽콘 트위터를 통해 '가장 기대되는 개봉작과 배우 조합은?'이라는 주제로 투표가 진행됐다. 1위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부부 호흡을 펼칠 배우 박서준, 박보영이 차지했다.

오는 8월 9일 개봉하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롯데엔터테인먼트의 텐트폴 영화로 꼽히는 웹툰 원작의 작품으로 배우 박서준, 박보영을 비롯해 이병헌,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 등이 열연하며, 연출은 엄태화 감독이 맡았다. 재난 영화이지만, 재난이 벌어지는 상황보다는 재난이 벌어진 이후 사람들의 감정에 포커싱을 둔 작품으로 연기력 만점 배우들의 호흡이 기대감을 더한다.

2위에는 8월 2일 개봉하는 CJ E&M 영화 '더 문'의 김희애, 도경수가 차지했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도경수는 우주에 고립된 황선우 대원 역을, 김희애는 NASA 유인 달 궤도선 메인 디렉터 역을 맡아 호흡한다. '더 문'은 과거 '신과 함께 1·2'로 이천만 관객을 사로잡은 김용화 감독과 도경수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기도 하다.

3위에는 NEW의 작품 '밀수'에서 호흡을 맞춘 김혜수, 조인성이 차지했다. '밀수'는 '베테랑'으로 이미 흥겨운 여름 흥행을 경험한 류승완 감독의 믿고보는 액션 활극이다.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이 거대한 큰 판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김혜수, 염정아 등이 해녀를, 조인성이 밀수판의 권상사 역을, 박정민이 장도리, 고민시가 고옥분 역을 각각 맡으며 남다른 케미로 기대감을 높였다. 물 속에서 공황을 경험한 김혜수가 '밀수' 팀워크로 이를 극복했다는 에피소드가 오는 7월 26일 개봉일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신과 함께' 시리즈에서 함께했던 두 콤비 주지훈, 하정우가 쇼박스 작품 '비공식작전'으로 올 여름 관객과 만난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주지훈)의 버디 액션 영화로, 사람이 사람을 구한다는 감동 이상의 막강 케미 유머와 액션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터널'과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으로 이미 관객의 신뢰를 두텁게 쌓은 김성훈 감독의 작품으로 오는 8월 2일 개봉 에정이다.

과연 '콘크리트 유토피아', '더 문', '밀수', '비공식작전' 중 여름의 승자는 누가 될까.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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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콘크리트유토피아','더문','밀수','비공식작전'스틸컷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CJ E&M,NEW,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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