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콘DB


류승완 감독이 가수 장기하에게 영화 '밀수'의 음악감독을 부탁한 이유를 전했다.

20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밀수' 제작보고회가 진행돼 배우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그리고 류승완 감독이 참석했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

류승완 감독은 시나리오 쓸 때부터 70년대 곡을 사용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는 " 11곡 넘게 영화 속에서 들으실 수 있다. 그렇다면 오리지널 스코어가 이런 분위기와 어울려야하는데 알고있는 한, 대중가요 아티스트 중 이 시기 음악에 진심인 아티스트가 장기하였다. 본인도 영화음악을 처음하는 것에 부담을 많이 가졌다. 나중에 영화를 보시면, 얼마나 잘 어울렸는지를 아실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故 최헌의 '앵두'로 시작하고, '연안부두'도 중요한 장면에 쓰인다. 대본에 선곡된 곡들이 있었다. 배우들이 성실해서 곡을 찾아서 들어보셨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밀수'는 오는 7월 26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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