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예정화 인스타그램


마동석이 아내 예정화와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영화 '범죄도시3'에서 마석도 역을 맡아 두 명의 빌런에게 맞서는 모습을 그려낸 배우 마동석이 인터뷰에 응했다. '범죄도시3'은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마동석은 '범죄도시3'에 대해 "형사들에게 받은 범죄 자료 여러가지 믹스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범죄도시2' 때 만든 저희도 충격을 받았다. 그렇게 (잘) 될 줄 몰라서 깜짝 놀랐다가, 이번에는 새로운 걸 만들어내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만들었다"라고 애정을 전했다.

영화 '범죄도시3' 스틸컷 / 사진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마동석은 '범죄도시' 시리즈의 주연 배우이자 기획자이기도 하다. 그는 '범죄도시3' 편에서 중점을 둔 지점이 "액션과 서스펜스, 그리고 통쾌함을 가져가면서 그 안에 변화를 주고 있다"라며 액션 장면을 편집할 때는 직접 편집까지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 액션은 의논해서 만든다. 화면에서 안 보이는 주먹들도 있다. 하지만 이를 촬영한 저는 안다. 액션에는 보이지 않는 것까지 소리로 임팩트를 주어야 하는데, 자칫 모르고 지나가면 타격 소리를 4번 내야하는데 2번만 들어가기도 한다. 그래서 직접 현장 편집에 참여한다. 기존 것을 피해가며 새로운 것을 만들려고 노력한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밝히기도 했다.

마동석은 지난 2021년 연인 예정화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가 됐다. 그는 결혼 생활에 대해 "아주 좋아요"라고 환하게 웃으며 답했다. 이어 "영화 만들 때도 옆에서 많이 도와준다. 본인도 작가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 시나리오도 쓰고 있다. 단편 영화도 직접 써서 연출까지 했다. 글을 쓰기 위해 한 경험이라, 재미있게 글 쓰고 제 옆에서 도움을 많이 준다"라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을 덧붙였다.

한편, '범죄도시3'은 오는 5월 31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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