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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무릎 연골·아킬레스건도 절반이 없어…쉬는 날도 재활" (범죄도시3)
마동석이 액션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22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범죄도시3' 언론시사회가 진행돼 배우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를 비롯해 이상용 감독이 참석했다. '범죄도시3'은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마동석은 '마동석' 캐릭터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그는 "몇 살까지 하고 싶은지는 잘 모르겠다. 제가 언젠가 한 번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20여년 동안 120편 넘게 작품을 하면서 갈증이 있던건 배우가 선택받는 입장이라 원하는 역할을 못할 때도 있다는 말을 했다. 형사 액션물을 꼭 해보고 싶었다. 제가 형사와 친분을 가지고 이야기를 듣고, 나름 조사를 하면서 '범죄도시'에 나오는 스토리를 영화로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어 "제가 8편을 기획을 해놓았지만, 관객분들이 원하실 때까지는 계속 하고 싶다. 그런데 제가 어려서부터 운동도 오랫동안 했고, 여러가지 사고로 부상과 수술을 겪으면서, 거의 평생 재활을 하면서 액션을 촬영하고 있다. 솔직히 여기저기 안 부러진데가 없다. 제가 좋아하는 실버스타스탤론 형님 보면 70세가 넘으셨는데도 '텔사킹'을 찍는 걸 보면서 저도 그런 바람은 있다"라고 밝혔다.
마동석은 현재 몸 상태를 솔직히 밝히기도 했다. 그는 "제일 힘들었던 것은 아무래도 이영화가 액션이기때문에 무릎 연골도 없고 아킬레스 건도 절반이 없다. 그런 상황에서도 복싱으로 한 액션을 소화해야했다. 쉬는 날에도 재활하며 복싱 체육관 가서 스파링하며 감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라며 남다른 노력으로 임했음을 전했다.
한편, '범죄도시3'은 오는 5월 31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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