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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과 호흡한 이윤지의 거친 모습…'드림팰리스', 5월 31일 개봉
김선영과 이윤지의 케미로 기대감을 더하는 영화 '드림팰리스'가 개봉일을 확정지었다.
영화 '드림팰리스'가 5월 31일 개봉을 전격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드림팰리스'는 남편의 목숨 값으로 장만한 아파트를 지키려는 두 여자의 고군분투를 담은 소셜 리얼리즘 드라마로, 아파트 미분양 사태 등 시의적인 사회 이슈를 첨예하게 조명한 단연 올해의 문제작이다.
김선영은 가족의 드림팰리스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혜정’ 역을 맡았다. 그는 '드림팰리스'로 제20회 아시안필름페스티벌(로마아시아영화제)에서 “부조리의 무게를 짊어지고 폭발하는 연기”라는 극찬을 받으며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어 작품 속에서 보여줄 연기에 더욱 기대감을 더한다.
이윤지는 남편을 잃고 어린 남매를 키우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수인’ 역을 맡아 절제된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최초 공개된 '드림팰리스' 메인 포스터는 아파트 도면을 활용한 레이아웃 속 ‘혜정’(배우 김선영)과 ‘수인’(배우 이윤지)의 마주 본 시선과 엇갈린 표정이 눈길을 끈다.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혜정’과 상반된 ‘수인’의 미묘한 눈빛은 두 인물 사이의 알 수 없는 감정의 기류를 전달하며 호기심을 자아낸다.
한편, '드림팰리스'는 “여성 주인공의 시각에서 끝을 알 수 없는 현실의 아픔을 쫓다가 끝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감동적인 시나리오”라는 평과 함께 2019년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작품.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이후, 묵직한 주제의식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각본뿐만 아니라 흡입력 높은 연출력까지 주목받으며 걸출한 신예 감독의 데뷔를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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