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콘DB


이병헌 감독이 1600만 관객수를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 이후 영화 '드림'으로 관객과 만난다.

17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영화 '드림' 언론시사회가 진행돼 이병헌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서준, 아이유, 김종수, 고창석, 정승길, 이현우, 양현민, 홍완표, 허준석이 참석했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병헌 감독은 '극한직업' 이후 '드림'으로 관객과 만나는 소감에 대해 밝혔다. 그는 "좋았던 그 시절에 이 질문을 받았으면 건방지게 말했을텐데, 지금은 너무 떨린다. 구원투수는 아니고 도움이 되면 좋겠다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영화 전체적인 분위기가 다운되어 있는데, 애써 만든 작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사실 이 영화는 박서준, 아이유가 합류해주고, 이야기가 가진 의미를 동의해주셔서 가능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덧붙였다.

한편, 영화 '드림'은 오는 4월 26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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