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토에디터 이대덕, pr.chosunjns@gmail.com


전도연이 영화 '길복순'으로 '베를린영화제'에 참석한 소감을 전했다.

21일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돼 배우 전도연, 설경구, 김시아, 이솜, 구교환, 그리고 변성현 감독이 참석했다.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전도연)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전도연은 킬러이자 싱글맘 '길복순' 역을 맡았다. '칸의 여왕'이라는 애칭을 가진 전도연은 '길복순'으로 베를린 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그는 "베를린은 처음이다. 처음이라서 저도 사실 '길복순'이 베를린 영화제와 성격이 맞을지 궁금했다. 가서 스크리닝할 때보고 너무너무 감동적이었다. 지금 생각해도 그 순간, 그 시간, 그 극장에 내가 있었다는게 믿기지 않을만큼 놀라운 순간이기도 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도연은 '길복순'에 대해 이질감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저도 직업이 킬러는 아니지만, 저도 엄마와 배우로 이중적인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큰 이질감은 없었다"라고 길복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길복순'은 오는 3월 31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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