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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혜란 극찬' 김시은, '더글로리' 수한 역 강길우와 예비 부부 호흡 맞춘다 (여섯개의 밤)
영화 '빛과 철'에서 김시은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염혜란은 그에 대해 "'빛과 철'은 김시은의 영화라고 볼 수 있을만큼 너무 잘했다고 생각한다. 제가 배우상을 받은 것이 민망할 정도"라고 극찬한 바 있다. 그런 그가 배우 강길우와 부부 호흡을 선보인다.
영화 '여섯개의 밤'은 강길우, 강진아, 김시은, 변중희, 이한주, 정수지 등 K무비 넥스트 액터스로 회자되는 독립영화 대표 배우 6인의 멀티캐스팅에 빛나는 작품이다. 이는 복잡한 관계의 미학을 스크린에 담아온 최창환 감독의 다섯 번째 장편영화이자, 여행 중 뜻밖의 목적지에 불시착한 여섯 인물의 비밀스러운 하룻밤을 섬세하게 그린 트러블&트래블 드라마.
배우 김시은과 강길우는 극 중 부부 호흡을 맞춘다. 김시은은 예비 신랑 규형과 함께 뉴욕으로 떠나는 공연 기획자 ‘지원’역을, 강길우는 예비 신부와 함께 뉴욕 여행에 오른 ‘규형’역을 각각 맡았다.
두 사람의 필모그래피가 눈길을 끈다. 강길우는 '한강에게'(2018)의 주연을 시작으로 매 작품마다 다른 얼굴, 다른 아우라를 뿜어내는 매력적인 연기로 독립영화 감독들의 워너비 액터로 손꼽혀온 실력파다. 지난해 '온 세상이 하얗다', '뒤틀린 집', '초록밤'등에서 주조연으로 활약하며 다시 한번 실력을 증명해냈다. 특히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에서는 짧지만 임팩트 있는 역할로 대중에게 얼굴을 각인시켰다. 스크린에 이어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역술인 비서 ‘백상무’역을 맡아 독특한 캐릭터를 무게감 있게 소화했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는 송혜교의 학교 선배 ‘김수한’역을 맡아, 선한 얼굴로 악행을 저지르는 반전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해 이제는 대중들에게도 익숙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김시은은 연극 무대를 시작으로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한 것은 물론 주연과 조연, 시대물과 현대물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출연해 연기에 대한 폭을 넓혔다. 영화 '귀향'(2016)에서 위안소 탈출 계획을 세우는 ‘정민’을 돕는 ‘분숙’으로 분해 함경도 사투리를 완벽하게 선보인 것은 물론 더 나아가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했다. 2018년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 글로리 호텔 직원 ‘귀단’으로 출연해 극 중 명대사로 손꼽히는 “울기보다는 물기를 택하라”를 섬세한 감정연기와 함께 안방의 대중들에게 전달했다. 이처럼 시대극에서 선보인 김시은 배우의 안정적이고 인상적인 연기는 현대극에서도 빛을 발한다. 2021년 영화 '빛과 철'에서는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고통 속에서 그날의 진실을 밝히려 고군분투하는 ‘희주’역으로 섬세하고 강렬한 이른바 인생 연기를 펼치며 크게 주목받았다. 이어서 2022년 tvN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에서는 부상을 이겨내고 팀을 이끄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한여운’역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성장중이다.
한편, 강길우와 김시은의 연기를 만나볼 수 있는 영화 '여섯개의 밤'은 오는 3월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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