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토에디터 이대덕,pr.chosunjns@gmail.com


현빈이 황정민과 호흡을 맞춘 영화 '교섭'에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13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영화 '교섭' 언론시사회가 진행돼 배우 황정민, 현빈, 강기영, 그리고 임순례 감독이 참석했다. '교섭'은 분쟁지역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들이 탈레반에게 납치되는 최악의 피랍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현지로 향한 외교관 재호(황정민)와 국정원 요원 대식(현빈)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오랜 친구 사이인 황정민과 현빈은 영화 '교섭'으로 첫 호흡을 맞추게 됬다. 황정민은 "친한 친구처럼 지내는 사이다. 일로 만났을 때는 또다른 색다름이 있다. 연기를 혼자서 할 수 있는게 아니다.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커가는 느낌을 받는다. 행복했다"라고 현빈과 연기 호흡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현빈은 "아무래도 선배님과 같이 연기할 때, 전에도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낀 것 같다"라고 황정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선배님께 그런 얘기했다. 꼭 다시 한 번 했으면 좋겠다고, 그때는 형한테 느낀 에너지와 시야들을 그때는 내가 형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그만큼 저에게 크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공조'는 오는 1월 18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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