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토에디터 이대덕,pr.chosunjns@gmail.com


박성웅이 주지훈의 설득으로 영화 '젠틀맨'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21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영화 '젠틀맨'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돼 김경원 감독을 비롯해 배우 주지훈, 박성웅, 최성은이 참석했다. '젠틀맨'은 성공률 100% 흥신소 사장 ‘지현수’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범죄 오락 영화.

박성웅은 귀족 검사 출신의 대형 로펌 재벌 권도훈 역을 맡았다. 그는 "넘을 수 없는 벽처럼 보여야겠다 싶었다. 감독님과 상의한 부분이 의상과 밀림처럼 꾸민 권도훈의 펜션이 그를 잘 보여준 것 같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박성웅은 처음에 '젠틀맨' 합류에 대해 거절했다. 그는 "주지훈이 설득했다. 이 시나리오를 읽으며 형이 보였다고 하더라. 다시 주지훈과 같이 하기로 하고 봤는데, 이렇게 좋은 영화가 나올 줄 몰랐다. 구체적으로 안 보였던 것이 보여지는데, 관객의 입장에서 봤다. 제 연기를 보는 것이 아닌 그냥 빠져서 보게 되더라. 촬영 하면서 감독님과 맞춰가며 한 것이 많았다. 넘을 수 없는 벽같은 빌런으로 무너졌을 때의 통쾌함이 컸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젠틀맨'은 오는 12월 28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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