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넷플릭스 제공


<더 패뷸러스>가 냅따까라 4인방 배우들이 직접 최애 대사를 소개했다.

오는 23일 베일을 벗는 <더 패뷸러스>는 패션(fashion)이라 쓰고 열정(passion)이라 읽는 패션계에 인생을 바친 청춘들의 꿈과 사랑, 우정을 그린 하이퍼리얼리즘 로맨스다.

명품 브랜드 홍보사 오드리의 마케터인 표지은을 연기한 채수빈은 "나는 주인공 아니어도 좋아. 내가 하는 일 사람들이 몰라도 괜찮아. 내가 아니까. 내가 내 일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누구보다 제일 잘 아니까. 난 그것만으로도 충분하고 행복해"를 뽑았다. 쏟아지는 일과 무례한 사람들에 치이면서도 모든 일에 열정을 다하고 무엇보다 패션을 사랑하는 표지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사다.

지은과 반대로 열정 빼곤 모든 걸 다 갖춘 남자 포토그래퍼 지우민으로 분한 최민호는 "내가 한 번도 뭘 죽어라 해본 적이 없잖아, 아직 승률은 없는데 그래서 이길 때까지 해보려고"를 최애 대사로 골랐다. 매사에 수동적이던 그가 다시 지은을 만나 어떤 변화를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자신만의 패션 철학이 확고한 디자이너 조세프 역의 이상운은 "그럼 우리 오늘 뭐 냅따까라야?"를 택했다. 냅따까라는 좋아하는 것에 열정적으로 겁내지 않고 도전하는 모습과 4인방 친구들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이상운은 조세프가 "언제나 즐겁고 싶어하는 어린아이 같아서" 이 대사를 골랐다고 답했다.


슈퍼모델 예선호로 실제 모델 포스를 마음껏 뽐낸 박희정은 "누군가에게 나쁜 사람이 되는 걸 두려워하지 마"를 픽했다. 패션계에 온갖 소문이 떠도는 일명 '청담일보'에 이름이 오르내리기 부지기수지만 거기에 휩쓸리지 않고, 스스로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친구를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는 예선호의 매력이 담긴 대사로 어떤 상황에서 나온 말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패션계에서 성공하고 싶은 네 친구들의 사랑과 우정, 열정을 담은 <더 패뷸러스>는 오는 12월 23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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