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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강아지와 케미 최고 "윙 덕에 조기 퇴근"
주지훈이 영화 '젠틀맨'에서 강아지와의 남다른 케미를 예고했다.
1일 서울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젠틀맨'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돼 배우 주지훈, 박성웅, 최성은을 비롯해 김경원 감독이 참석했다. '젠틀맨'은 성공률 100% 흥신소 사장 ‘지현수’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범죄 오락 영화.
주지훈은 의뢰받은 사건은 100% 처리하는 흥신소 사장 ‘지현수’ 역을 맡았다. 그는 "이 친구가 기본적으로 검사가 아닌데, 검사가 된다. 그것을 화진 검사(최성은)에게 들키지 않아야하고, 그러면서 뒷공작은 해야한다. 그것이 명확하게 관객에게 다가가면서도 살짝 미스터리가 숨겨진 듯 의심을 할 수 있도록 연기했다"라고 캐릭터에 중점을 둔 지점을 밝혔다.
강아지와도 호흡을 맞췄다. 주지훈은 "윙이라는 강아지인데, 국내 유일한 한 마리로 알고 있다. 동물, 아기 같이 촬영하게 되면 힘들다. 그런데 저친구 덕에 촬영이 빨리 끝났다. 저 친구가 선행을 하고 제가 뒤따를 때, 천천히 가준다. 뛰어가는 속도도 조절해준다. 거짓말 같은데 실제로 그렇다. 아무래도 동물이니까, 일정표를 여유롭게 잡았는데, 저 친구 덕분에 빠른 귀가를 할 수 있었다"라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한편, 영화 '젠틀맨'은 오는 12월 28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