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토에디터 이대덕, pr.chosunjns@gmail.com


박성웅이 영화 '젠틀맨'에 합류하게 된 계기로 "주지훈"을 꼽았다.

1일 서울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젠틀맨'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돼 배우 주지훈, 박성웅, 최성은을 비롯해 김경원 감독이 참석했다. '젠틀맨'은 성공률 100% 흥신소 사장 ‘지현수’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범죄 오락 영화.

박성웅은 귀족 검사 출신의 로펌 재벌 '권도훈' 역을 맡았다. 그는 처음 시나리오를 받고 거절했었다. 이어 "너무 그런 역할을 많이 해왔던 것 같았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반전은 특별출연으로 출연한 영화 '헌트' 촬영장에서 이뤄졌다. 박성웅은 "'헌트' 촬영자에서 주지훈이 '시원하게 거절하셨던데요?'라고 하더라. 자초지종을 듣고 우리 둘이 시원하게 맞부딪히는 것도 좋겠다. 주지훈 덕에 합류하게 되었는데, 김경원 감독과 최성은 배우를 만나게 돼 참 좋았다. 주지훈은 좀 뻔하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영화 '젠틀맨'은 오는 12월 28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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