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토에디터 이대덕, pr.chosunjns@gmail.com


오나라가 마동석과의 남다른 호흡을 전했다.

28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압꾸정' 언론시사회가 진행돼 임진순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마동석, 정경호, 오나라, 최병모가 참석했다. '압꾸정'은 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이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오나라는 압구정 인싸 성형외과 상담 실장 '오미정' 역을 맡았다. 그는 "대본에 다 설명이 돼 있었다. 뭔가를 더 하지 않았다. 있는 대사를 가지고 표현했더니, 에너지 넘치게 나왔다"라고 캐릭터에 중점을 둔 지점을 밝혔다.

이어 "마동석과 같이 작업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 마동석의 개그가 정박에 들어오지 않는다. 어느 박자에 들어올지 모른다. 그걸 기다리는 순간이 설레더라. 그런 것들도 많이 배웠다. 마동석에 리액션으로 하다보니 표현이 풍부해지더라. 완성된 작품을 보며 '내가 저렇게 했구나'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압꾸정'은 오는 11월 30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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