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토에디터 이대덕, pr.chosunjns@gmail.com


권상우와 이민정이 격정적인 키스신부터 촬영 현장에서 대기 중 한 침대에서 낮잠을 잤던 에피소드까지 파격적인 가족 호흡을 예고했다.

23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스위치'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돼 배우 권상우, 오정세, 이민정이 참석했다.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권상우는 톱스타에서 매니저이자 첫사랑 수현(이민정)의 남편이 되는 인물. 그는 이민정과의 부부호흡에 대해 "저희가 안방 침대에서 누워있는 장면인데, 조명설치하느라 시간이 꽤 걸렸다. 정말 아역 배우들이랑 다 같이 잠들었다. 푹 잤다"라고 한 침대에서 온 가족이 잠들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에 이민정은 "한 두시간 동안 잠든 것 같다. 정말 꿀잠을 잤다. 아기랑 자면 아기에게 나오는 수면 기운이 있다. 희안하게 잠이 잘 온다. 준이가 팔베개 해달라고 해서 해줬는데, 쌔근쌔근 잠들어서 저도 낮잠을 안 자는 편인데 잠들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권상우는 이민정과의 격렬한 키스씬도 예고했다. 그는 "이민정과 제가 격렬한 키스씬이 있다. 이 장면을 촬영하기 전에 불편하지 않나. 어떻게 해야하지 걱정이 됐다. 조심스러웠다. 그런데 이민정이 액션 하자마자 누가뭐랄것도 없이 한방에 파바바박 해냈다. 그런게 서로 편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민정은 "수현의 눈빛이 돌변해서 잡아먹는 장면"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영화 '스위치'는 오는 2023년 1월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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