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J ENM,JK필름 제공


영화 '해운대', '국제시장' 등의 작품으로 관객의 사랑을 받은 윤제균 감독이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스크린으로 옮긴 이유를 전했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영웅>은 2009년 초연과 동시에 평단과 관객의 극찬을 받으며 지금까지 인기리에 공연 중인 뮤지컬 [영웅]을 스크린으로 옮기는 새로운 도전으로 기대를 모은다. “원작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영화적 체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보고 나서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 한번 더 가지고 나갈 수 있다면 좋겠다”라며 남다른 진심을 전한 윤제균 감독은 철저한 자료 조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영웅으로서의 안중근, 그리고 인간 안중근의 생생한 모습을 담아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한국과 라트비아를 넘나드는 로케이션 촬영 및 대규모 세트 제작까지 규모감 있는 볼거리로 113년의 시간을 거스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스크린에 완벽하게 재현했다.

더불어 윤제균 감독이 “영화 <영웅>은 우리나라 최고의 배우와 함께하고 싶었다.” 고 전한 만큼 세대를 아우르는 충무로 실력파 배우들이 가세해 관객들의 기대를 높인다. 14년 동안 ‘안중근’을 연기해온 정성화를 비롯해 김고은, 나문희,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숭고한 희생을 아끼지 않았던 독립 투사들의 얼굴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전할 것이다. 이처럼 잊을 수 없는 역사의 순간을 담은 영화 <영웅>은 극장가에 뜨거운 감동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선사할 것이다.

오리지널 뮤지컬 [영웅]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우리가 알지 못했던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눈과 귀를 사로잡는 풍성한 음악과 볼거리, 배우들의 열연으로 그려내며 전에 없던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영화 <영웅>은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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