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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 "20대에 청춘 로맨스물 찍고 싶고파…소원"
여진구가 청춘 로맨스물 소원을 이뤘다고 밝혔다.
8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동감' 언론시사회가 진행돼 배우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을 비롯해 서은영 감독이 참석했다. '동감'은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게 된 1999년의 용(여진구)과 2022년 무늬(조이현)의 이야기를 담았다.
여진구는 사랑을 꿈꾸는 기계공학과 95학번 대학생 용 역을 맡았다. 그는 "원작 '동감'의 굉장한 팬이기도 했고, 좋아하는 작품이다. 20대 지나가기 전에 꼭 청춘 로맨스물을 찍고 싶다는 소원이 있었다. 그러다보니 '동감' 시나리오를 읽고, 너무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합류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소원을 이룬 만족감도 전했다. 여진구는 "개인적으로 이미 만족을 하고 있었다. '동감'과 함께한다는 자체가 행복했다. 제가 영화를 보면서, 평소 제 모습이 지금까지 연기하면서 카메라 앞에서 한 적 없는 표정, 평소 행동이 보이는 것 같아서 약간 민망하기도 했다. 내가 너무 역할에 몰입을 많이했나라는 생각도 했다. 괜히 부끄럽기도 했다. '동감'이 제 필모그래피에 있어서 너무나 행복하다"라고 만족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동감'은 오는 11월 16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