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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X탕웨이 '헤어질 결심', 청룡영화상 13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영화 '헤어질 결심'이 올해 청룡영화상에서 무려 1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제43회 청룡영화상이 8일 최종 후보작(자)을 발표했다. 후보작(자) 선정을 위한 전문가집단 투표와 네티즌 투표 결과 각 부문별 후보작(자)들이 결정됐다. 이번에 발표된 후보작(자)은 최다관객상과 인기상을 제외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신인감독상, 남/여우주연상, 남/여우조연상, 신인남/여우상, 촬영조명상, 각본상, 음악상, 미술상, 편집상, 기술상 등 15개 부문이다.
올해 최고의 한국 영화를 가리는 최우수작품상 부문에는 <브로커>, <킹메이커>, <한산: 용의 출현>, <헌트>, <헤어질 결심> 5개 작품이 후보에 올라 각축전을 벌일 예정이다.
<헤어질 결심>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을 비롯한 13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되었다. 이어 <한산: 용의 출현>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을 비롯한 10개 부문, <헌트> 역시 최우수작품상, 신인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10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이어 <브로커>와 <킹메이커>가 각각 7개 부문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예고한다.
<비상선언>이 5개 부문, <범죄도시2>, <인생은 아름다워>가 각각 4개 부문, <장르만 로맨스>가 3개 부문, <공조2: 인터내셔날>,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 <불도저에 탄 소녀>, <앵커>가 각각 2개 부문, <늑대사냥>, <외계+인 1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특송>이 각각 1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의 영예를 안을 주인공은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제43회 청룡영화상은 11월 25일(금)에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