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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물을 좋아한다면 꼭 봐야한다"…소지섭 '자백', 파리에서도 극찬
<자백> 이 2022년 제17회 파리한국영화제에 초청되어 현지 관객들의 호평 세례를 받으며 상영을 마쳤다.
일주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국내 극장가를 사로잡은 <자백>이 제17회 파리한국영화제에 초청되어 뜨거운 열기를 유럽으로 전파하고 있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파리한국영화제는 매년 10월 마지막 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한국영화제로, <자백 >은 당 해 한국 최고의 화제작을 소개하는 섹션인 에벤느망 섹션에 초청되었다. 프랑스 현지 관객들은 현지 시각 10월 26일(수), 30일(일) 이뤄진 <자백>의 2회차 상영 전부 상영관을 가득 채우며 작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파리한국영화제의 다비드 트레들러 수석 프로그래머는 "수사물을 좋아한다면 <자백>은 꼭 봐야 하는 영화다. 원작을 보았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영화에 만족한 분들이 많아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 개봉과 동시에 프랑스에서 상영되어 의미가 더 크다"며 <자백>을 소개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105분간의 러닝타임 내내 그리고 크레딧이 올라가는 순간까지 긴장감을 잃지 않는 <자백>의 강렬한 흡인력에 사로잡힌 현지 관객들은 "최근 몇 년간 본 한국 스릴러 영화 중 최고",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하는 훌륭한 영화", "소지섭 배우의 연기가 일품" 등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지난 10월 26일 개봉한 영화 <자백>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