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영화사 화원/(주)더쿱디스트리뷰션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더욱 깊어진 연기 내공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박하선 주연의 영화 <첫번째 아이>(FIRST CHILD)가 11월 개봉을 앞두고, 첫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첫번째 아이>는 육아휴직 후 복직한 여성이 직장과 가정에서 겪는 무수한 딜레마를 통해 의지할 수도 홀로 설 수도 없는 세상과 마주한 우리 시대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드라마 [며느라기2](2022), [산후조리원](2020) 등에서 기혼 여성의 현실과 삶을 다채로운 캐릭터로 선보였던 배우 박하선이 주인공 ‘정아’ 역으로 분해, 지난해 개봉한 영화 <고백>(2021)에 이어 한층 더 깊어진 연기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또한 현실 남편을 연기하며 작품의 몰입도를 한껏 높이는 배우 오동민과 입체적인 캐릭터 연기로 서사에 완성도를 더하는 배우 공성하, 베테랑 배우 오민애가 함께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첫번째 아이> 첫번째 포스터는 장난감을 입에 물고 있는 아이와 그런 아이를 바라보며 머리를 정돈해 주고 있는 배우 박하선의 손길이 눈길을 끈다. 또한 은은한 미소를 짓고 있는 배우 박하선의 등 뒤로 비치는 따뜻한 햇살은 11월 개봉하는 시기에 어울리는 포근한 계절감을 한껏 느끼게 한다. 특히 “아이가 태어났다. 잘할 수 있을까?”라는 카피와 함께 위치한 메모지를 붙인 것 같은 이미지는 마치 육아에 꼭 필요한 메모와 라벨링을 떠올리게 하며, 필기체로 적힌 <첫번째 아이> 타이틀 로고는 메모지와 연결된 듯한 느낌을 들게 한다. 포스터 속 스틸과 카피를 통해 배우 박하선이 분한 이제 막 엄마가 된 주인공 ‘정아’의 심정을 깊게 생각하게 만드는 <첫번째 아이>는 실제 한 아이의 엄마로 육아와 연기 활동을 병행하고 있어 배우 박하선만이 전할 수 있는 현실 연기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우리 시대의 소셜 딜레마인 ‘돌봄’의 문제를 깊이 파고들어 관객 저마다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첫번째 아이>는 다가오는 11월 극장 개봉할 예정이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