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넷플릭스 제공, 유아인 인스타그램


유아인은 절친으로 유명한 동료배우 송혜교, 정유미에게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의 반응을 듣고싶다고 했다. 과연 어떤 반응을 기대하고 있을까?

지난 달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에서 최강의 드리프터 '동욱' 역을 맡은 배우 유아인이 지난 5일 인터뷰에 응했다. <서울대작전>은 1988년을 배경으로 상계동 슈프림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유아인은 <서울대작전>에 대해 "완성본을 보기 전까지 걱정이 많았어요"라고 답했다. 이어 "새로운 시도들이 많이 이뤄지는 작품이었고, 제가 상업오락영화로 기억해주시는 분도 많지만 개인적으로 그런 작품 경험이 많지 않다보니 긴장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영화의 규모도 돌이켜보니, 예산 100억을 초과한 작품이 없었더라고요. 요즘에는 100억, 200억, 300억 이런 이야기가 자주 들려오는데요. 이런 규모의 작품에 참여하는 경험도 처음이라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긴장이 많았는데요. 영화를 즐길만한 요소가 충분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영화 <서울대작전> 스틸컷 / 사진 : 넷플릭스 제공


앞선 라운드 인터뷰에서 한 기자는 절친인 배우 송혜교, 정유미에게 어떤 반응을 들었냐고 물었고, 유아인은 "아직 아무런 피드백을 주지 않았는데, 꼭 듣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어떤 반응을 기대하냐고 묻자, 그는 "없어요"라고 웃으며 답변을 이어간다.

"송혜교, 정유미 씨가 솔직한 이야기해주면 좋겠어요. 저는 그게 무엇이 됐건, 솔직한 이야기를 해주시는 분들이 제일 좋아요. 비난이면 어떻습니까. 솔직하게 이야기해주면 좋겠고요. 저는 그런 것들과 신나게 어울리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는 인간입니다. 그러니 솔직히 얘기해주세요. 그래야 저도 솔직할 수 있습니다. '우리 정말 솔직해지자. 그래야 솔직한 판에서 놀 수 있어'라는 말을 전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웃음)

한편, 유아인이 배우 고경표, 이규형, 박주현, 옹성우 등 또래 배우들과 함께한 촬영 현장이 "기대 이상으로 함께하는 즐거움이 컸다"라고 밝히며 남다른 연기 시너지를 발휘할 영화 <서울대작전>은 넷플릭스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 유아인 인스타그램

사진 : 유아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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