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에서 현빈과 손예진이 닮아간다는 반응이 나온 이미지 / 사진 : 네이버나우, 픽콘DB


사랑하는 사이는 닮아간다고 하더니, 현빈과 손예진 부부가 그렇다. 올해 3월 결혼한 두 사람은 닮아가는 모습으로 대중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1일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에서 림철령 역을 맡은 배우 현빈이 인터뷰에 응했다.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

현빈은 '공조'에 이어 '공조2'에서도 림철령 역을 맡아 완벽한 액션을 선보인다. 그는 "장명준(진선규)이 액션의 컨셉을 날렵함으로 잡았어요. '공조' 1때는 철령이도 액션 컨셉이 날렵함이었는데요. 날렵함끼리 붙었을 때 재미가 있을지, 다른 컨셉으로 붙었을 때 재미있을지 고민을 하다가, 철령이 액션을 조금 묵직하고 타격감있게 바꿨어요. 그러면서 장명준의 날렵한 액션과 부딪힐 때 오는 시너지를 찾았고요"라고 '공조2' 액션의 차별성을 말한다.

사진 : CJ ENM, JK필름


'공조2'는 현빈이 손예진과 결혼한 이후, 처음으로 관객과 만나는 작품이기도 하다. 현빈은 "결혼을 하기 전에 촬영한 작품이고, 이 작품은 이 작품의 스케쥴에 맞춰서 개봉을 하게 되는 거고요. 그 사이 제 개인적인 일이 벌어진건데요. 특별히 결혼을 해서 작품에 영향을 미치거나 달라진 건 없는 것 같아요"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하지만 '공조2'의 홍보를 위해 나선 공식 석상 등에서 포착된 현빈의 눈웃음이 손예진과 닮아간다는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달달한 신혼을 즐기고 있는 현빈의 생각은 어떨까. 그는 "눈웃음...저도 이걸 봤어요. 그렇더라고요"라고 미소를 지으며 답변을 이어갔다. "제가 옆에서 (손)예진 씨 웃는 모습을 자꾸 봐서 닮아진건지 모르겠는데요. 닮아가나봐요"라고 말한 뒤 웃음 지었다.

한편, 현빈이 배우 유해진, 다니엘 헤니, 임윤아 등과 열연한 코믹 액션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은 오는 9월 7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픽콘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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