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AST 엔터테인먼트, 픽콘DB


손예진과 결혼한 배우 현빈이 예비 아빠가 된 소감을 전했다.

1일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에서 림철령 역을 맡은 배우 현빈이 인터뷰에 응했다.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

현빈은 '공조'에 이어 림철령 역을 맡았다. 그는 "시나리오 안에 철령이의 변화한 지점이 잘 담겨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고민의 지점을 전했다. 이어 "진태(유해진)의 처제 민영이(임윤아)를 비롯한 가족들, 대사에서 오는 것들 등이 1의 철령이에서 나올 수 없는 대사이고 상황인데요. 여유로운, 연륜, 경험에서 오는 걸 철령이에게 넣어서 캐릭터를 만들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공조'에서 림철령은 아내를 잃은 복수심에 불타는 인물이었다면, '공조2'에서는 복수심에서는 보다 자유로워진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 '공조2' 스틸컷 / 사진 : CJ ENM, JK필름


'공조2'는 현빈이 손예진과 결혼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기도 하다. 현빈은 "특별히 결혼을 해서 작품에 영향을 미치거나 달라진 건 없는 것 같아요"라며 "(손)예진씨는 개봉 앞두고 응원을 많이 해주죠. '열심히 찍은 만큼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을 거다'라는 얘기를 해주고요. 본인도 '공조2'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사로 접하게 되니까, 그런 것에도 좋은 이야기가 많이 있어서 같이 좋아해주고 있습니다"라며 수줍은듯 미소를 지었다.

지난 3월 현빈과 결혼식을 올린 손예진은 지난 6월 직접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에 현빈은 "일단 너무 고맙죠. 큰 축복이니까요. 너무 좋고요. 행복한 마음으로 (아기의) 얼굴을 마주 대할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아빠가 된 소감을 전하며 아내 손예진을 향한 따뜻한 애정까지 전해지게 했다.

한편, 현빈이 배우 유해진, 다니엘 헤니, 임윤아 등과 열연한 코믹 액션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은 오는 9월 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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