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키이스트, 모쿠슈라 제공


고아성과 장건재 감독이 헬조선에 대한 담론으로 화제를 모은 소설 『한국이 싫어서』를 영화화 한다.

<한여름의 판타지아><괴이>의 장건재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고아성의 주연 캐스팅을 확정한 신작 영화 <한국이 싫어서>가 지난 7월 29일 크랭크인 했다. 영화 <한국이 싫어서>는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 『한국이 싫어서』(2015년)를 원작으로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가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어느 날 갑자기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고아성은 주인공 '계나' 역을 맡았다. 영화 <한국이 싫어서>는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 이후 배우 고아성의 2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출간 당시 헬조선 담론과 맞물리며 젊은 층으로부터 폭발적 지지를 받은 원작 소설 『한국이 싫어서』가 2022년, 장건재 감독의 영화언어로 어떻게 구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대 후반의 여성 ‘계나’를 통해 한국과 뉴질랜드, 과거와 현실을 넘나들며 삶의 중요한 가치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영화 <한국이 싫어서>는 특유의 감성과 섬세한 연출로 자신만의 인장을 각인해온 장건재 감독이 선보이는 소설 원작의 첫번째 영화화 작업인 만큼 오래 공들인 기획과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공감과 울림을 한 땀 한 땀 만들어갈 예정이다.

영화 <한국이 싫어서>는 7월 말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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