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카터' 위해 7kg 벌크업 "첫 장면 노출씬에 강한 인상"

배우 주원이 넷플릭스 영화 '카터'에서 7kg 벌크업부터 삭발, 문신까지 도전하며 강렬하게 변신했다.

2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넷플릭스 영화 '카터'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돼 정병길 감독과 배우 주원이 참석했다. '카터'는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주원)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리얼 타임 액션 영화.

주원은 카터 역을 맡았다. 그는 "한 아이가 인간 백신이다. 그 아이를 구출해 데려가야 하는 임무를 받았다. 이것이 옳은 일인지 잘 모르지만, 의존할 곳이 없다. 들려오는 목소리 하나에만 의지할 수 있어서 그 목소리를 따라 임무를 수행하는 인물"이라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변신에 대한 이유도 전했다. 그는 "처음 노출씬이 있었고, 그걸로 인해서 카터의 첫 인상이기 때문에, 그 인상을 위해 몸을 많이 만들었다. 제가 출연한 작품 중 가장 짧은 머리이고, 뒷통수에 있는 수술 자국과 목소리 등 정말 디테일하게 모든 것이 카터처럼 보일 수 있도록 많은 변화를 준 것 같다. 정말 카터가 된 것 같았다. 촬영이 끝나고 나서도 '카터'에서 주원으로 돌아오기까지가 힘들었던 작품이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한편, '카터'는 오는 8월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