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쇼박스 제공


영화 <비상선언>의 남다른 관전포인트가 전해졌다. 바로 재난 상황 속 한 비행기를 타고 있는 80여 명의 승객들이 그 주인공이다.

8월 3일 개봉을 앞둔 항공재난 드라마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비상선언>에는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까지 이름만으로 신뢰를 주는 배우들이 빈틈없는 열연으로 스크린을 풍성히 채운다.

특히 비행기 안 재난에 직면하게 된 승객들의 열연은 극의 밀도를 높인다. 5차의 오디션을 거쳐 발탁된 승객 캐릭터들은 모두 현실감 넘치는 열연을 펼치며 스크린 너머의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몰입도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비상선언>의 웰메이드 프로덕션이 완성한 리얼리티 역시 기대감을 높인다. 한재림 감독의 철저한 사전 준비와 디테일한 연출이 담긴 <비상선언>은 관객들에게 실제 비행기에 탑승한 듯한 압도적인 몰입감을 전할 예정이다. 한재림 감독은 사전 준비 기간에 촬영을 위한 콘티를 총 세 번 작업하고, 이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프리 비주얼을 제작했다. 또한, 제작진은 실제 대형 비행기를 미국에서 공수하여 세트를 제작하고, 총 60일 정도의 기간을 거쳐 비행기 세트를 360도 회전시킬 짐벌까지 완성했다. 예고편에서부터 화제를 모으는 360도 회전 장면에서는, 촬영 감독이 직접 발을 고정하고 세트와 함께 회전하며 핸드헬드 촬영을 진행해 흔들리는 기내의 모습을 사실적이게 담아냈다. 또한, 조종석 창 밖에도 LED 스크린을 설치하고 실제 외부의 풍경을 사전 CG작업, VFX로 표현해 실제 비행을 하고 있는 듯한 사실감을 극대화했다.

한편, <비상선언>은 오는 8월 3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 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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