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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김한민 감독 "'명량'과 달라진 점? 이번엔 바다에 배 띄우지 않아"
'한산' 김한민 감독이 전작 '명량'과 달라진 현장을 전했다.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연'(감독 김한민, 이하 '한산')의 언론시사회가 열려 김한민 감독을 비롯해 박해일, 변요한,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 박지환, 조재윤이 참석했다.
영화 '한산'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이날 김한민 감독은 전작 '명량'과 달라진 환경을 언급했다. 그는 "두 작품의 가장 큰 차이라고 하면 일단 '명량'에서는 바다에 배를 띄웠지만, '한산'에서는 바다에 배를 전혀 띄우지 않았다"며 "그만큼 노하우도 쌓이고 기술도 발전했다. 평창에 3천 평 정도되는 세트에 크로마키를 하고 바다 위 신을 거의 다 찍었다. 오픈 세트는 여수에 따로 야외 세트로 지었다. 코로나 시국에 그런 환경이 정말 절실했고 다행히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한산: 용의 출연'은 오는 2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