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이정재와 정우성의 여심을 사로잡는 모습이 공개됐다.

오는 8월 10일 개봉을 확정하며 여름 극장가 대전 출격에 나선 영화 <헌트>가 화보를 연상케 하는 이정재와 정우성의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한 작품에서 조우하게 된 이정재와 정우성의 특급 만남으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두 남자의 비하인드 스틸에는 진중함이 묻어나는 촬영장 분위기부터 감독 또는 배우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세심하게 고민하는 이정재와 정우성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이정재 감독은 분주한 현장 속에서도 깊은 고뇌에 빠진 모습이 포착돼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해외팀 요원  ‘박평호’ 역을 맡은 배우로서 촬영이 있을 때는 두 가지 역할을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내기 위해 굉장한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어 정우성은 국내팀 요원 ‘김정도’ 역으로 비주얼부터 분위기까지 완벽하게 분했다. 특히 흐트러짐 없이 넘긴 머리와 반듯한 수트를 소화해내며 화보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뿐만 아니라 본인의 촬영분을 진지하게 모니터하는 모습을 통해 극 중 새롭게 선사할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정우성은 “공기도 화면에 담긴다고 생각하는데, 상대에 대한 심리적 안정감이 화면에 보여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현장에서 굉장히 데면데면하게 대했다”고 밝히며 이정재와 23년 만에 조우하는 영화인 만큼 다방면에서 섬세하게 준비했음을 전했다. 또한 <헌트>의 제작진은 “한 화면에 두 사람이 처음 잡혔을 때 현장에 있던 모두가 압도당했다”며 이정재와 정우성의 감독과 배우로서, 배우와 배우로서의 호흡을 언급해 두 사람이 선사할 대체 불가한 앙상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이정재와 정우성의 압도적인 아우라를 담은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영화 <헌트 >는 오는 8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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