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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와 '탑건'이 쓸었다…주말 극장가 관객수
외화의 강세가 이어졌다. 주말 극장가 관객수가 눈길을 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말(7월 8일~10일) 박스오피스 1~3위에는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 '탑건: 매버릭', '헤어질 결심' 순으로 올랐다. '토르: 러브 앤 썬더'와 '탑건: 매버릭은 주말 극장가에서 무려 8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6일 개봉한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천둥의 신 토르(크리스 햄스워스)가 신 도살자 고르의 등장으로 우주적 스케일의 모험을 하게 된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는 주말 동안 118만 4,262명의 관객을 극장가로 모으며 누적관객수 176만 4,683명을 기록했다.
지난 달 22일 개봉한 '탑건: 매버릭'은 개봉 이후 3주가 지났지만 여전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영화는 최고의 파일럿이자 전설적인 인물 매버릭(톰 크루즈)이 훈련학교 교관으로 발탁된 이후 동료들과 함께 비행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는 개봉 3주차에도 80만 4,208명의 관객을 주말 극장가로 불러들이며, 누적관객수 465만 3,623명을 기록했다.
박찬욱 감독에게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안겨준 영화 '헤어질 결심'은 지난 달 29일 개봉한 이후 관객들 사이 꾸준한 호평을 받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3위 자리에 안착했다. 산에서 사망한 남편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조사하게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주말 관객수 20만 4,380명을 더하며 누적관객수 88만 5,179명을 기록했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4~10위에는 영화 '범죄도시2', '마녀 part2. The Other One', '빅샤크4: 바다공룡 대모험', '큐어', 'BIFAN2022 부천 초이스: 단편 1', 'BIFAN2022 부천 초이스: 단편 2', '버즈 라이트이어' 순으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