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브로커 해외 포스터 (영화사 집/CJ ENM 제공)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브로커>가 제39회 뮌헨 국제영화제 최고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일본과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개봉국에서도 호평받으며 한국을 넘어 글로벌 장기 흥행에 나섰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과 에큐메니컬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주목을 받은 영화 <브로커>가 제69회 시드니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 3일 제39회 뮌헨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ARRI Award)을 받으며 국적을 뛰어넘는 감동 스토리로 전 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다.

188개국에 달하는 해외 판매 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은 <브로커>는 지난 6월 24일(금) 일본 개봉 이후 언론과 관객의 극찬을 받으며 이례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7월 3일(일)까지 누적 관객수 340,253명을 동원한 < 브로커>는 개봉 첫 주에 박스오피스 2, 3위를 기록하며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일본 자국 영화나 할리우드 영화가 아닌 외국어 영화로서는 이례적인 성적이며, <기생충> 이후 일본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오른 성공적인 한국 영화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개봉 2주 차에 접어들어 다양한 신작의 개봉에도 불구하고 흥행 순항 중인 <브로커>는 일본에서도 장기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26일(일)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의 일본 프로모션을 성황리에 마치며 지속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는 <브로커>에 대해 일본 언론과 관객들은 영화 속 메시지와 송강호의 연기에 뜨거운 호평 세례를 쏟아내고 있다. 니혼 게이자이 신문은 “<어느 가족> 이후에도 이 주제를 추구하고 더 나아가 휴먼 코미디를 만들어내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 그리고 이 열정에 응답한 한국 배우들은 정말 대단하다. 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송강호는 유일무이한 존재다.”, 홋카이도 신문은 “송강호의 자연스럽고 쾌활하고 호감 가는 인상은 호소력이 매우 짙다.”, 하이비는 “송강호는 교활함 뒤에 있는 온화함을 전달하는 데 능하다.”, 마이니치 신문은 “송강호는 <브로커>에서 인간미로 관객을 유혹한다.” 등 폭발적인 극찬을 전했다.

한편 <브로커>는 지난 6월 23일(목) 홍콩과 싱가포르에서도 개봉, <어느 가족>,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등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전작을 뛰어넘는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싱가포르에서는 7월 3일(일)까지의 누적 관객 수가 <어느 가족>의 최종 스코어를 경신했으며 홍콩에서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대표적인 전작들과 유사한 성적으로 시작하여 앞으로의 흥행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국적을 뛰어넘는 스토리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영화 <브로커>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까지 사로잡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브로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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