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엔픽플/㈜TS나린시네마


나문희가 최우성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5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몰점에서 영화 '룸쉐어링' 언론시사회가 진행돼 이순성 감독을 비롯해 배우 나문희, 최우성이 참석했다. '룸쉐어링'은 까다롭고 별난 할머니 ‘금분’(나문희)과 흙수저 대학생 ‘지웅’(최우성)의 한집살이 프로젝트를 그린 영화.

나문희는 '룸쉐어링'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그는 "최우성 배우가 표현해낸 고아의 이야기가 너무 실감났다. '이 세상에 이런 사람이 정말 많겠구나, 엄마와 아버지가 없는 사람도 그렇지만 있는 사람도 얼마나 외롭게 사는 사람이 많을까' 싶었다. 최우성이 잘생기고 착하다.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했다. 오늘 보니 더 잘한 것 같다. 더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표현했다.

후배 배우와의 남다른 케미 비결에 대해 나문희는 "그냥 내 손주라고 생각했다. 그 느낌이 나오는 것 같았다"라고 했다. 이어 "금분과 지웅이 밥을 먹을 때, 신통하고 손주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룸쉐어링'은 오는 22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