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김동현 선수에게 유도 배워…복싱·유도·호신술 섞은 액션" ('범죄도시2')

배우 마동석이 영화 '범죄도시2'에서 보여준 새로운 액션이 눈길을 끈다.

11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영화 '범죄도시2' 언론시사회가 진행돼 이상용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마동석, 최귀화, 박지환이 참석했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 '전일만'(최귀화) 반장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마동석은 '범죄도시2'의 하이라이트가 되는 액션 장면에 대해 "촬영감독도 날카롭고 비좁은 공간에서 촬영해서 위험한 부분이 많았다. 다행히 아무도 안 다치고 잘 찍었다. 어떻게 액션을 디자인하고 서로 배려하는가에 따라 좌지우지 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릴 때부터 복싱을 오래 했지만, 다른 영화들때문에 잠깐 유도도 잠깐 배우기도 했다. 이번에는 조금 더 유도 장면을 넣기로 해서 제대로 배워보고자 세계적인 파이터인 김동현 선수 체육관에 가서 유도를 따로 배웠다. 이번에 복싱, 유도, 호신술을 섞어서 액션을 했다. 제가 바라는 액션들은 매 편 진행될 때마다 조금씩 새로운 상황, 환경,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장면이 나오도록 만드는게 목표다. 그렇게 노력 열심히 하겠다"라고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범죄도시2'는 오는 5월 18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