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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 장현성과 함께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MC 선정
배우 장현성, 유인나가 오는 4월 28일(목) 개막하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장현성과 유인나를 선정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개막식이 3년 만에 전주돔에서 열리기 때문에 사회자 선정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훌륭한 연기력은 물론, 유려한 말솜씨를 갖고 있으면서 친근한 이미지인 장현성, 유인나 배우가 개막식 진행을 맡게 되었다. 전주국제영화제와의 좋은 인연이 시작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4월 28일(목) 개최되는 개막식은 오후 6시부터 170여 명의 게스트 레드카펫 입장으로 포문을 연다. 3년 만에 전주돔에서 개막식을 진행하는 만큼 수많은 게스트들이 자리를 빛낼 예정인 가운데, 빠른 매진으로 개막식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관객들도 전주돔 외부에서 레드카펫을 밟는 영화인들을 관람할 수 있다.
오후 7시부터는 장현성, 유인나의 사회로 행사가 진행되며, 김승수 조직위원장의 개막 선언과 이준동 집행위원장의 각 경쟁 섹션별 심사위원 소개에 이어 개막작 '애프터 양 After Yang'의 코고나다(Kogonada) 감독의 인사 영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개막작 '애프터 양 After Yang'은 사람을 위해 일하는 안드로이드 로봇의 사적인 기억을 통해, 관객에게 삶과 죽음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영화다. 코고나다 감독은 최근 공개된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2022)의 연출을 맡아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8일(목)부터 5월 7일(토)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되며, 국내 영화제 전용 온라인 플랫폼 온피프엔(ONFIFN)을 통해 온라인 상영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