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영화사 집/CJ ENM


배우 강동원, 송강호가 영화 '의형제' 이후 12년 만에 한 작품에서 만났다. 영화 '브로커'에서다.

영화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 강동원이 버려지는 게 세상에서 제일 싫은 ‘상현’(송강호)의 파트너 ‘동수’로 분해 한층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강동원이 맡은 캐릭터 동수는 베이비 박스 시설 직원이자 버려진다는 것의 상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보육원 출신의 인물. ‘동수’는 퉁명스럽고 무뚝뚝해 보이는 겉모습 뒤 숨겨진 따뜻하고 사려 깊은 태도로 아기의 새 부모를 찾기 위한 여정에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인물이기도 하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강동원과 호흡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날카롭지만 한편으로 쓸쓸해 보이는 눈부터 슬픔이 서려 있는 듯한 등까지 강동원 배우의 모든 것이 ‘동수’ 그 자체였다.”라고 전할 만큼 탁월한 캐릭터 표현과 시너지를 보여준 강동원은 잔잔한 감동을 안기며 관객들에게 새로이 다가갈 것.

한편, 영화 '브로커'는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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