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지안, 'D.P.' 차기작 부담? "첫 주연작 부담"

넷플릭스 시리즈 'D.P.'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원지안이 시리즈 '소년비행'에서 활약을 이어간다.

22일 OTT seezn의 새 드라마 '소년비행'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조용익 감독을 비룟해 배우 원지안, 윤찬영, 윤현수, 한세진, 양서현이 참석했다. '소년비행'은 부모에게 마약 운반 수단으로 이용당하던 18세 소녀 경다정(원지안)이 쫓기듯 내려간 시골에서 현생이 벅찬 촌놈 공윤탁(윤찬영)과 그 친구들을 만나 대마밭을 발견하며 펼쳐지는 10대 느와르 드라마.

'소년비행'은 원지안이 'D.P.'이후 선보이는 차기작이다. 이에 그는 "'D.P.'와 관련된 부담보다 첫 주연작이라는 점에서 부담이 되기도 했다. 들어가기 전부터 준비를 열심히했다. 제가 주연을 처음 맡아서 어떤 걸 겪게 될지도 궁금했다. 그 과정에서 배운게 많고 감사하게 느낀 것들이 많았다"라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소년비행'은 10대들의 이야기를 담으면서 '대마'라는 소재가 등장한다. 원지안은 "대마를 대하는 태도에서 내가 취하겠다는 느낌으로 대마를 대하기보다, 이 친구에게는 지금 삶을 영위시키는 수단으로 대마가 느껴진다. 그런걸 봤을 때, 굳이 독특한 소재가 들어왔기보다 이 친구의 이야기가 와닿았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한편, '소년비행'은 오는 3월 25일 첫 공개된다. OTT 플랫폼 seezn 어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PC 버전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