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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태, 처음으로 상받고 '스텔라' 의상 입은 이유
배우 허성태가 첫 수상에 영화 '스텔라' 의상을 입은 이유를 밝혔다.
17일 영화 '스텔라'의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돼 권수경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손호준, 이규형, 허성태가 참석했다. '스텔라'는 사연은 많은 최대 시속 50km의 자율주행차 스텔라와 함께 보스의 사라진 슈퍼카를 쫓는 한 남자의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 손호준은 인생이 꼬여버린 주인공 '영배', 이규형은 슈퍼카를 가지고 사라진 '동식', 그리고 허성태는 살벌한 비즈니스맨 ‘서사장’ 역을 각각 맡았다.
허성태는 서사장 역을 맡았다. 그는 서사장에 대해 "차량을 파는 딜러다. 손호준이 제 딸과 아내를 위해 슈퍼카를 팔아야하는데 두 분이 잘못해서 끝까지 추격하며 괴롭히는 역할이다"라고 밝혔다.
남다른 수트핏을 뽐냈다. 그는 "'스텔라' 수트가 너무 좋았다. 한 벌 선물을 받았다. 돈을 드리고 싶었는데 선물로 주셨다. 그래서 첫 상을 타면 이 수트를 입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처음으로 상탔을 때 '스텔라' 의상을 입었다. 그 정도로 진짜로 좋았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허성태의 SNS에는 지난 2019년 12월 26일 트로피와 함께 수트를 입은 인증샷이 게재돼있다. 허성태는 "'스텔라' 의상팀 보고있나? 약속 지켰음 ㅋ 고마워요~ 예삐 정장 잘 입을께용"이라는 글과 함께 '약속, 버킷리스트, 의리, 선물, 스텔라'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한편, 영화 '스텔라'는 오는 4월 6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