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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차기작, '미키7' 각색한 SF영화…로버트 패틴슨 물망
봉준호 감독의 신작이 언급됐다.
19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기생충'으로 수상기록을 세운 봉준호 감독이 차기작으로 워너브라더스와 손잡고 에드워드 애슈턴의 '미키7'을 각색한 SF영화를 선택했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해당 작품의 주연으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예정됐다"고 덧붙였다.
원작으로 언급된 '미키7'은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이 오는 2월 출간할 소설로 알려졌다. 미지의 행성을 개척하는 복제인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특히 주연 배우로 언급된 로버트 패틴슨은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비롯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을 비롯해 오는 3월 개봉 예정인 '더 배트맨'에서 주연을 맡으며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아온 배우라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봉준호 감독은 아담 멕케이(Adam Mckay)와 함께 작업 중인 '기생충'을 기반으로 한 HBO 시리즈의 제작자로 참여한데 이어 차기작까지 워너미디어와 꾸준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