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하이스토리디앤씨 제공


배우 송중기가 배우 이희준 권해효 등과 함께 열연한 영화 '보고타'가 촬영을 마쳤다.

영화 '보고타'는 희망 없는 인생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땅 보고타, 살아남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범죄 드라마를 담은 작품. 배우 송중기, 이희준, 권해효 등이 열연했다.

송중기는 '국희' 역을 맡았다. 열 아홉 살에 보고타에 도착, 밑바닥에서 시작해 보고타의 상권을 쥐락펴락하며 정상에 우뚝 서기까지 파란만장한 인물.

송중기는 촬영을 마친 후 소감을 전했다. 그는 "여러 가지 많은 고비도 넘기고, 그 고비를 넘긴만큼 좋은 결과물이 쏟아져 나올 것 같은 굉장히 특별한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국희’가 콜롬비아에 도착해서 한 계단, 한 계단 성장했듯이 배우 송중기도 '보고타'를 만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고 애정을 밝혔다.

이희준은 '수영' 역을 맡았다. 대기업 상사 주재원으로 콜롬비아에 온 후, 탁월한 생존력과 수완을 밑천으로 보고타의 상인들 사이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인물. 그는 "함께한 모든 배우들, 감독님, 스태프들 너무 고생 많으셨고, 해외에서 함께했던 콜롬비아 스태프들도 너무 고마웠습니다"라고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권해효는 ‘국희’ 아버지의 베트남전 전우로 ‘국희’ 일가가 콜롬비아 보고타로 오게 된 계기가 되는 한국 상인회의 우두머리이자 성공한 상인 ‘박병장’ 역을 맡았다. 그는 "'보고타'를 스크린으로 만날 때의 느낌은 30년 연기생활을 하면서 만난 많은 작품들과는 또 다른 느낌일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고타'는 후반 작업을 거쳐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