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모가디슈'에 출연한 배우 조인성,구교환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구교환이 영화 '모가디슈'에서 배우 조인성과 남다른 호흡을 자랑한다.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롯데타워점에서 영화 '모가디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배우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를 비롯해 류승완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모가디슈'는 고립된 소말리아의 도시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남한과 북한 대사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조인성과 구교환은 각각 남과 북 대사관의 참사관 역을 맡았다. 액션과 남다른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스크린을 달군 이유다. 조인성은 "몸으로 부딪혔을 때는 몸이 아팠다. 입으로 만났을 때는 재미있었다. 서로의 호흡을 맞춰가면서 끊기도 하고 들어오기도 했다"며 "아픈 와중에도 이 정도면 호흡이 잘 맞았다는 생각이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구교환은 "언제나 순두부 터치를 자랑했다"며 조인성의 남다른 배려를 전했다. 이어 "소품도 안전 소품이고 선배님의 킥도 안전한 킥이었다. 춤추듯이 액션 장면이 진행된 것 같다. 안무의 재미있는 춤을 추는 기분이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모가디슈'는 오는 7월 28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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