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위)에 이어 '비상선언'(아래)에서 재회한 배우 송강호, 임시완 / 사진 : 영화 '변호인' 스틸컷, 쇼박스 제공


배우 송강호, 임시완이 영화 '변호인'에 이어 영화 '비상선언'에서 재회한다. 이는 칸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국제적인 관심을 끈다.

제 74회 칸 영화제 공식 섹션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영화 '비상선언'은 오는 7월 15일 프랑스 칸 현지에서 진행되는 프레스 스크리닝과 7월 16일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리는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언론 및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한재림 감독과 배우 송강호, 이병헌, 임시완이 칸 영화제 프리미어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영화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 '비상선언'은 공식 상영 일정과 함께 칸 영화제 공식 포스터와 공식 스틸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 속에서 송강호는 비행기 아래에서, 임시완은 비행기 안에서 긴박한 표정을 짓고 있다.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변호인'에서 송우석 변호사와 국밥집 아들이자 고문을 받게 되는 학생 진우역으로 만났던 송강호와 임시완의 재회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비상선언'에는 송강호, 임시완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김소진, 박해준 등이 열연한다. 이는 한재림 감독의 신작이다. 영화 '더 킹'(2017), '관상'(2013) 등의 작품을 통해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감독이다. 이는 칸 영화제를 기점으로 전세계에 최초 공개된다.

사진 : 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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