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11년 몸담은 '런닝맨' 하차 "아직도 잘 실감 안나"

배우 이광수가 '런닝맨' 하차 이후 영화 '싱크홀'로 대중과 만나게 됐다. 공식석상에서 그는 하차 소감을 전했다.

5일 온라인으로 영화 '싱크홀' 제작보고회가 열려 배우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그리고 김지훈 감독이 참석했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 영화.

이날 현장에서 이광수는 '런닝맨'에 하차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일단 11년 동안 병행해온 '런닝맨'에서 하차하게 됐는데, 오래되기도 했고, 멤버들과 자주 연락을 해서 아직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싱크홀'에서 '런닝맨'에서처럼 유쾌함과 긴장감있는 모습, 감동이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캐릭터인 것 같아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이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이광수는 동원(김성균)의 집들이에 온 직장동료 김대리 역을 맡았다. 이는 오는 8월 11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