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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황정민'이 제격…'인질', 흥행가도 이어갈까
배우 황정민이 연기하는 '황정민'을 만나볼 수 있게됐다. 영화 '인질'을 통해서다.
30일 영화 '인질' 측은 작품의 등급이 15세 이상 관람가로 확정됐다는 소식과 함께 스틸컷을 공개했다. 영화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사실 황정민이 열연한 작품은 유독 '여름' 관객에게 큰 호응을 받아 왔다. 수많은 유행어들을 탄생시키며 천만 관객을 돌파한 '베테랑',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무비로 흥행에 성공한 '공작', 코로나 19 이후 침체된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었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여름마다 흥행작들을 탄생시켜 왔던 것.
황정민은 '인질'에서 처음으로 '인질' 황정민이 됐다. 배우 황정민이 정체불명의 괴한들에게 붙잡혀 ‘인질’이 된 후, 극한의 탈주를 감행하는 인물.
황정민은 '인질'을 볼 관객들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그는 "큰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영화가 되었으면 했다. 관객 분들이 실제로 영화를 보다가 ‘와, 헐, 어떻게~’ 이런 감탄사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황정민의 열연이 담긴 영화 '인질'은 오는 8월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