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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라인' 이수혁 "서인국, 언제든 함께하고 싶을 정도로 좋은 배우이자 형"
영화 '파이프라인'을 통해 배우 서인국, 이수혁은 세 번째 만남을 가졌다. 드라마 '고교처세왕'에서 만나 영화 '파이프라인'을 거쳐 현재 드라마에서도 함께 임하고 있다.
20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몰에서 영화 '파이프라인'의 언론시사회가 열려 배우 서인국, 이수혁, 음문석, 유승목, 배다빈, 태항호, 그리고 유하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파이프라인'은 수천억의 기름을 빼돌리기 위해 도유의 세계에 빠져든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서인국은 이수혁과의 호흡에 대해 "캐스팅 소식을 듣고 잘 부탁한다고 통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 하는 내내 서로에게 많이 의지했다. 많이 배웠고, 세 작품을 하다보니 서로가 어떤 표정과 제스처를 봤을 때 이 친구가 무엇이 필요하구나, 불편하구나를 캐치하게 되더라. 그런 부분들을 느끼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할 때 기분 좋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수혁은 서인국과의 호흡에 대해 "서인국이라는 배우는 제가 신뢰하고 좋아하는 배우이자 형"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 설정이 매번 달라서 각자 많이 작품을 하면서 배우기도 하고, 본받고 싶은 점이 많은 배우라, 많이 배우면서 촬영했다. 관계성이 '파이프라인'에서는 또 다른 모습이라, 더 새롭게 봐주시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있다. 서인국이 하면 저는 언제든 함께하고 싶을 정도로, 저도 서인국에게 그런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영화 '파이프라인'은 오는 26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