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의 밤' 온라인 제작보고회 / 사진: 넷플릭스 제공

박훈정 감독이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소감을 전했다.

2일 오후 넷플릭스 영화 '낙원의 밤'(감독 박훈정) 제작보고회가 열려 박훈정 감독을 비롯해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이 참석했다.

'낙원의 밤'은 '베니스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서 한국 영화 중 유일하게 초청돼 평단의 호평을 이끌었다. 이에 대한 소감을 묻자, 차승원은 "코로나 상황이 아니었으면 가서 영화제도 즐기고, 또 우리 영화를 보시는 관객분들의 반응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가 됐을 텐데 아쉽다"며 "의미 있는 영화제에 유일하게 초청이 돼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훈정 감독은 "전생에 복을 많이 쌓았나 싶다. 운이 좋았다"고 겸손해했다.

한편, '낙원의 밤'은 오는 9일(금) 오후 4시에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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