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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X김태리 '승리호'→'뮬란∙뉴뮤턴트' 코로나19로 개봉 연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되며, 극장가에 긴장감이 감돈다. 개봉일을 확정지었던 영화 '승리호, '뮬란', '뉴뮤턴트'는 오늘(27일) 개봉 연기 소식을 전했다.
27일 영화 '승리호' 측은 "오는 9월 23일로 예정되어 있던 영화 '승리호'의 개봉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사태로 인해 개봉을 잠정적으로 연기한다. 추후 개봉 일정은 상황을 지켜보며 결정되는 대로 안내드리겠다"고 밝혔다. 다음 개봉일이 확정되지 않은 연기 발표다.
'승리호'는 SF장르의 영화로 '늑대소년'을 연출한 조성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이 합류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승리호'는 2092년을 배경으로,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았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측은 "9월 3일 예정이었던 영화 '뉴뮤턴트'의 개봉일이 9월 10일로, 9월 10일(목) 예정이었던 영화 '뮬란'의 개봉이 9월 17일(목)로 변경되었다"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현 상황을 고려하여 하게 된 결정"이라고 밝혔다.
'뉴뮤턴트'는 대재앙이 덮친 마을에서 혼자 살아남은 대니(블루 헌트)의 등장에 자신의 힘을 두려워하고 다룰 줄 몰랐던 십대 돌연변이들이 각성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메이지 윌리암스, 안야 테일러 조이, 찰리 히튼 등이 열연했으며 조쉬 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20년 첫 번째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뮬란'은 용감하고 지혜로운 ‘뮬란’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잔인무도한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되어, 역경과 고난에 맞서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배우 유역비가 '뮬란'을 맡았으며, 이연걸, 공리, 견자단 등이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