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레이 역을 맡은 배우 이정재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정재가 배우 황정민가 다시 현장에서 만난 소감을 전했다. 영화 '신세계' 이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이다.

3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개봉을 앞두고 극 중 레이 역을 맡은 배우 이정재가 인터뷰에 임했다. 이정재가 맡은 레이는 자신의 형을 죽인 인남(황정민)에 대한 복수로 그를 쫓는 인물이다.

이정재는 황정민과 재회한 것에 대해 "황정민은 하나도 변한게 없다"고 했다. 이어 "예전에 '신세계' 촬영 때도 황정민 형이 체력이 정말 좋구나라고 느꼈는데, 이번에도 황정민 체력은 여전하네라고 생각했다. 요즘 골프에 흠뻑 빠졌다. 촬영 없는 날에 골프를 계속 나간다. 뙤약볕에서 골프를 치며 체력을 기른 것 같다. 그래서 현장에서 집중력 있게 에너지를 뿜어내는 것 같다"고 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촬영 현장 분위기는 좋을 수밖에 없었다. 이정재는 "오로지 영화만 생각하니까"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정재는 "황정민, 박정민, 저 모두 영화만 생각하며 현장에 임한다. 현장에 있으면, 다음 장면 어떻게 찍을까, 혹은 이 장면 다시 찍을까, 이런 이야기밖에 안한다. 이 자체가 호흡이 잘 맞는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현장 분위기를 회상했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된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가 담겼다. 이는 오는 8월 5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레이 역을 맡은 배우 이정재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