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악에서구하소서' 홍원찬 감독 "황정민 아이디어에 감탄의 연속"

황정민이 명불허전 믿고 보는 배우의 면모를 이어간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통해서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추격액션 영화다.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가 영화에 담긴다.
황정민은 전작을 통해 입체적인 캐릭터를 믿음직하게 보여줬다. '신세계'(2013)의 기업형 범죄조직 2인자 정청부터 '베테랑'(2015)의 행동파 형사 서도철 등을 통해서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황정민은 디테일한 감정 연기와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황정민은 시작부터 끝까지 캐릭터의 감정선을 쫓으며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선보이는 만큼 캐릭터에 대한 심도 깊은 고민부터 매일 고강도의 액션 연습을 병행하는 등 혼신의 힘을 다해 인남 캐릭터를 완성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연출한 홍원찬 감독 역시 감탄했다. 실제 타격이 오고 가는 액션을 직접 소화하는 황정민을 보며 그는 "장면마다 동선 등의 아이디어를 내는 모습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고 극찬했다.
한편, 황정민의 새로운 변신이 담긴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오는 7월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